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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달(TIDAL) VPN 없이 듣는 법 – 음악은 찢었고 걱정은 덜었다

리뷰플래닛 2025. 4. 5. 14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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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하나로 하루 기분이 확 달라질 때가 있죠. 특히 뭔가 먹먹하던 귀를 확 열어주는 그런 소리,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보면 다시 돌아가기 힘들어지거든요. 요즘 제 음악 생활에 그런 변화가 왔습니다.

 

예전엔 이름만 알고 지나쳤던 TIDAL, 이제는 제 플레이리스트의 핵심이 돼버렸어요. 그런데 말입니다, 이 타이달을 한국에서 쓰는 게 생각보다 간단해졌다는 거, 알고 계셨나요?

 

 

목차

타이달, 한국에선 왜 막혔을까?

타이달은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계의 유럽 감성 그 자체예요. 미국 쪽에선 꽤나 알려진 서비스인데, 한국에선 공식적으로 지원을 안 하니,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걸 쓰기 위해 VPN을 돌리고, 외국 주소 넣고, 가상 카드 발급하고…

 

뭐 거의 ‘가입하는 법’만 따로 자격증 딸 판이었죠. 그렇게 애써 만든 계정도 갑자기 정지라도 되는 날엔, 아 이 귀를 왜 괜히 열었나 싶은 자괴감도 함께 오곤 했습니다.

 

 

겜스고? 그 이름은 가성비의 대명사

이 복잡한 과정을 싹 걷어내 준 게 바로 ‘겜스고’였습니다. 타이달뿐 아니라 넷플릭스, 유튜브 프리미엄, 스포티파이까지 공유형으로 저렴하게 쓸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데요.

 

카드 우회 없이도 되고, VPN도 필요 없고, 그냥 결제하면 메일로 계정이 슝 날아오는 구조예요. 그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바로 타이달 HiFi 플랜을 사용할 수 있죠. 처음엔 솔직히 ‘이렇게 쉬워도 되나?’ 싶었는데, 막상 써보니 진짜 음악만 즐기면 되더라고요.

 

HiFi Plus 음질, 이건 귀가 아니라 영혼을 노크합니다

타이달 HiFi Plus로 음악을 틀자마자, 그냥 한 소절 듣고 ‘어?’ 했어요. 평소 쓰던 음원도 같은 곡인데,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. 고음은 깔끔하고, 저음은 묵직한데 울리지 않고 단단하게 잡혀 있는 그 느낌.

 

특히 MQA 마스터 음원은 좋은 이어폰 하나만 있어도 ‘내 귀에 콘서트장’ 모드로 전환됩니다. 이어폰 성능을 온몸으로 체감하게 만드는 순간이랄까요.

 

가격은요? 그냥 말문이 막힙니다

정가로 타이달 HiFi Plus를 쓰면 한 달에 19.99달러니까, 우리 돈으로 대략 2만7천 원쯤 하겠죠. 그런데 겜스고에선 그게 월 4천 원대입니다.

 

여기서 프로모션 코드 YQRJD 입력하면 추가로 3% 할인까지 됩니다. 음질은 올리고, 가격은 내려가고, 가성비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끄집어낸 느낌이랄까요. 딱 그 표현이 맞을 겁니다.

 

 

 

 

마무리는 간단히 – 고음질, 지금 아니면 언제 즐기겠어요?

혹시 타이달 써볼까 말까 고민 중이셨다면, 이젠 정말 마음껏 즐기셔도 될 때입니다. VPN 걱정 없이, 가입부터 사용까지 단 5분. 계정 정지될까 불안에 떠는 그 시절은 지나갔습니다.

 

고음질 음악을 꾸준히 듣다 보면 귀뿐 아니라 일상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돼요. 차분한 하루가 필요할 때, 소리 하나로 기분이 정리되는 그 경험. 요즘 그게 제 루틴입니다.

 

가끔은 이런 작은 고퀄 콘텐츠 하나가, 꽤 많은 위로가 되더라고요. 귀도 호강하고 마음도 가벼워지는 타이달, 겜스고 덕분에 더 이상 멀지 않아요. 음악은 지금 바로 플레이하세요. 고민은 재생을 늦출 뿐이니까요.